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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상훈

검찰, 불법 촬영 혐의 축구선수 황의조 불구속 기소

검찰, 불법 촬영 혐의 축구선수 황의조 불구속 기소
입력 2024-07-11 15:29 | 수정 2024-07-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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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불법 촬영 혐의 축구선수 황의조 불구속 기소

    자료사진

    검찰이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피해자 2명에 대해 상대방 동의 없이 여러 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로 오늘 황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6월 황 씨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수사 결과, 스스로 전 연인이라 주장하며 동영상을 올리고 황 씨를 협박한 인물은 황 씨의 형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황씨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한 경찰과 검찰은 황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해왔는데, 황씨는 합의된 영상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먼저 재판에 넘겨진 황 씨 형수는 지난달 26일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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