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절도범이 새벽 순찰을 하던 경찰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서대문구 일대 상가와 빌라에서 10여 차례 택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을 지난 7일 새벽 검거했습니다.
남성은 당일에도 절도 범행을 하다 순찰 중이던 충정로지구대 소속 경찰관 2명에게 붙잡혔습니다.
두 경찰관은 앞서 CCTV에서 본 상습 절도범 용의자 인상착의를 떠올리며, 비슷한 행색을 하고 다닌 남성을 알아차려 불심검문했습니다.
경찰은 남성 소지품 수색 결과 훔친 택배 2개와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남성은 결국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