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씨는 어제 오후 8시쯤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21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1명이 경상을 입었고, 주민 약 13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변을 비관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송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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