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남성 황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황 씨는 어제 오후 8시쯤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21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불로 1명이 경상을 입었고, 주민 약 13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신변을 비관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회
송재원
경찰, 술 취해 집에 불 지른 30대 남성 긴급체포
경찰, 술 취해 집에 불 지른 30대 남성 긴급체포
입력 2024-07-15 09:52 |
수정 2024-07-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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