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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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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임되자마자 유럽행‥'박지성 등의 비판' 묻자 [현장영상]

공식 선임되자마자 유럽행‥'박지성 등의 비판' 묻자 [현장영상]
입력 2024-07-15 11:06 | 수정 2024-07-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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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출국 기자회견
    2024년 7월 15일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게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후에 통상적으로는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그다음에 이제 업무를 시작하게 됐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취임 기자회견 하기 전에 유럽 출장을 먼저 하게 됐습니다.
    지금 이번 유럽 출장의 목적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 대표팀을 이끌어갈 외국인 코치 선임이 가장 핵심적인 거고요. 일단은 외국인 코치들을 미팅을 통해서 그분들이 지금까지 가지고 왔던 축구에 대한 철학 또 비전 그리고 또 한국 축구의 이해도 이런 것들을 감독인 제가 직접 듣고 결정을 하는 게 좋겠다…"

    Q. 감독 선임 관련 논란이 큰데, 어려움 어떻게 극복할 건가?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민국 국가 대표 축구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더 좋은 팀으로 만들어 가느냐가 제 머릿속에는 가장 중요하게 자리 잡고 있고요. 물론 지금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 충분히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Q. 어떤 축구를 할 건가?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지금 대표팀이라는 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팀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예전에 대표팀의 경험을 하더라도 하나부터 10가지를 다 바꿀 수는 저는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다만 지금 예를 들면 우리 대한민국 팀의 경기력적인 외적인 문제 이런 것들은 저는 금방금방 바뀔 수 있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건 결과적으로 그런 한국 대표팀만의 규율, 룰이 아니라 우리만의 문화를 저는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Q. 동료 축구 선후배들의 비판에 대해?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저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축구 선배, 후배를 떠나가지고 본인들이 충분히 한국 축구를 위해서는 누구든지 다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는 게 저는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이것들을 이제 우리가 어떻게 잘 담아서 잘 가느냐가 저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저는 지금 이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이 대표팀을 이끌어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들을 잘 받아서 제가 좋은 것들은 잘 팀에 반영해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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