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에도 올해 첫 긴급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20분을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와 종로구 일대, 9시 33분 기준 서울 중랑구와 노원구 일대에 긴급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지역은 종로구 동숭동 등 4개 동, 성북구 성북동 등 9개 동, 중랑구 묵동 등 2개 동, 노원구 월계동 등 4개 동입니다.
긴급호우재난문자는 1시간 강수량 50밀리미터 3시간 강수량 90밀리터일 때, 또는 1시간 강수량이 72밀리미터 이상일 때 발송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4시 22분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을 시작으로 경기 북부 여러곳에도 올해 첫 긴급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서해상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긴급호우재난문자 추가 발송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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