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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홍수경보·서울 하천 29곳 통제‥이 시각 불광천

파주 홍수경보·서울 하천 29곳 통제‥이 시각 불광천
입력 2024-07-18 05:10 | 수정 2024-07-1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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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이번에는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불광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민지 기자, 아직도 비가 많이 내리나요?

    ◀ 기 자 ▶

    네, 어젯밤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는 불광천이 흐르고 있는데요. 평소보다 1미터 이상 수위가 올랐고, 물이 조금씩 산책로 쪽으로 넘치고 있습니다.

    제가 서있는 증산교에서 불광천으로 내려가는 길도 막혀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다 보니, 이런 도심 하천이 금방 불어날 위험이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30분부터 서울에선 청계천과 중랑천, 목동천 등 하천 29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특히 집중 호우로 임진강 강물이 불어나면서, 경기도 파주시 문산천 만장교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고요.

    신천이 흐르는 경기 연천군 신천교와 동두천시 송천교 등에는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출입이 막혀있지 않더라도, 하천 근처 통행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실제 어제 오후 충북 옥천군에선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보청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시간 전쯤인 새벽 3시 반부터 서울 전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서울에 30에서 7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걸로 내다봤습니다.

    통제가 해제됐던 동부간선도로도 3시 반쯤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가 시작됐고요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마장 진입로에서 성동 분기점 구간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증산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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