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양에 따르면 구제역은 작년 2월 탈세 의혹을 제기하는 메일을 쯔양의 소속사로 보내며 "다른 제보도 취재하고 있는데 그건 탈세보다 100배는 심각한 내용"이라고 했습니다.
쯔양은 "100배 더 심한 내용이 제가 알리기 싫었던 걸 말하는 것 같다"며 "당시 PD와 이사가 대신 구제역을 만나 원치 않는 계약서를 쓰고 5,500만 원을 드렸다” 설명했습니다.
또 "구제역에게 자신의 과거와 허위사실 등을 제보한 사람은 전 소속사 대표를 담당했던 변호사였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유튜브 방송에 참여한 쯔양의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변호사가 최소한의 윤리를 저버리고 전 의뢰인이 갖고 있던 정보로 쯔양을 협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또 구제역이 제기한 탈세 의혹에 대해 "당시 쯔양은 자신이 얼마를 어떻게 버는 지, 비용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도 몰랐던 상황"이라며 "전 소속사 대표가 본인이 원하는 세무 대리인을 내세워서 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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