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밤 교제했던 여자친구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문을 열려고 한 혐의로 고3 남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내 욕을 한 것에 대해 사과 받으러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이 학생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무실에 찾아가 전 여자친구를 만나게 해달라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해당 남학생이 여학생을 지난 5월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인하고, 지난 18일 여학생을 임시 숙소로 이동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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