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변윤재

비닐하우스에서 대마 재배‥'다크웹'으로 마약 유통

비닐하우스에서 대마 재배‥'다크웹'으로 마약 유통
입력 2024-07-24 11:03 | 수정 2024-07-24 11:03
재생목록
    비닐하우스에서 대마 재배‥'다크웹'으로 마약 유통

    대마 키운 비닐하우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대마 재배지를 갖고 있는 공급책과 결탁해 일반 검색엔진으로는 접근이 되지 않는 '다크웹'과 가상자산을 이용해 마약류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 60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대마 공급책 등과 모의해 다크웹에서 가상자산을 이용해 필로폰과 대마를 판매하고 투약한 60명을 형사입건하고, 이 중 10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로부터 대마초 17킬로그램, 생육 대마 205주, 필로폰 등 마약류 6개 종류, 약 26억 8천만 원어치를 압수했습니다.

    판매총책인 40대 남성 이 모 씨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다크웹을 통해 마약 구매자를 모집해 가상자산으로 대금을 받은 후, 이른바 비대면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마 공급책이었던 40대 남성은 지난해 4월 충남에서 비닐하우스와 컨테이너를 설치해 대마를 불법 재배하면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마약류를 불법 판매하기로 함께 모의해, 경찰은 이들에게 형법상 범죄집단 조직죄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총책 이 씨 일당의 움직임을 포착해 집중 수사를 벌여 범행에 가담한 이들을 검거했으며, 대마 공급책과 필로폰 공급책까지 수사를 확대해 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