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1시 구속된 이후 첫 검찰 조사입니다.
검찰은 구속 당일이었던 어제 김 위원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김 위원장이 건강상 이유로 불응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의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도록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시세 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고 승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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