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의 변호사를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25일) 오후 해외 연수를 받고 있는 박 검사 대신 변호사만 불러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로 탄핵소추 대상이 된 박 검사는 지난 5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이 의원과 민주당 서영교 의원,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등 8명을 고소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지난 2019년 박 검사를 포함한 울산지검 검사 30여 명이 모여 특수활동비로 술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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