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읍서 음주차량이 3중 추돌‥1명 중상

어제(25일) 밤 10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창읍 오창 지구대 앞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승용차 한 대가 앞서 가던 승용차 등 3대를 연달아 추돌했습니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승용차, 버스를 들이받은 후 달아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왼팔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사고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음주차량 조수석에 앉아있던 B씨는 경찰과 시비 끝에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