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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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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당시 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당시 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입력 2024-07-27 16:21 | 수정 2024-07-2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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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당시 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해외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샤넬 재킷 기증 과정에 참여한 전 청와대 행정관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최근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 행정관이 재작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연락해 샤넬 재킷 기증 방법을 물어봤고, 문체부 관계자가 국립한글박물관 기증이 적당하다고 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의혹' 당시 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지난 1월 23일,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정숙 여사 샤넬 코트 관련 사기 절도 혐의 고발 기자회견

    앞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김 여사가 지난 2018년 프랑스 순방 당시 한글을 참고해 제작한 샤넬 재킷을 빌려 입은 뒤 반납하지 않았다며 지난 1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재작년 '옷값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청와대는 "해당 재킷을 반납했고 샤넬이 이를 국립한글박물관에 기증해 전시 중"이라고 밝혔는데, 샤넬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요청해 별도 재킷을 제작해 기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국립한글박물관장과 다른 직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샤넬 재킷을 기증받은 경위를 조사하는 등 사실관계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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