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오후 4시 반쯤 경기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의 한 비닐류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밤새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없지만,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공장 3곳에서 직원 30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약 30분 만에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어제저녁 8시쯤부터는 대응 1단계로 하향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안에 폐비닐이 많고, 현장에 바람까지 세게 불어 진화 작업이 길어지고 있다"며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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