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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한솔

'일본도 살해' 피의자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다"

'일본도 살해' 피의자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다"
입력 2024-08-01 10:19 | 수정 2024-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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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도 살해' 피의자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다"
    일본도로 이웃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한 남성은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마약검사를 왜 거부했냐는 질문에는 "비밀 스파이들 때문에 안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소에도 도검을 소지하고 다녔는지,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불화가 있었던 게 사실인지 묻자 모두 "아닙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일본도 살해' 피의자 "피해자에게 죄송한 마음 없다"
    앞서 이 남성은 지난 29일 밤 11시 반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남성은 "피해자가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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