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있는 한 경찰 지구대 근무팀이 특진 대상을 동전 던지기로 결정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인계지구대의 한 순찰팀은 지난 19일 경찰청 상반기 팀 특진 선발대회에서 전국 2등으로 입상해 계급별로 모두 6명에게 특진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순찰팀에 같은 계급인 경위 2명이 각각 외근과 내근 업무를 맡고 있어 성과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특진 대상자를 '동전 던지기'로 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팀 특진 선발대회는 팀 단위 특진을 확대해 지구대 등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역량을 높이고자 지난해 도입됐는데, 특진 후보가 여러 명일 때 별도의 선정 기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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