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순천 지역의 공사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어제(1) 오후 1시 50분 쯤엔 전남 순천시 주암면의 한 교각 설치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6m 높이에서 떨어진 1.5톤 무게의 거푸집에 깔려 숨졌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크레인이 거푸집을 옮기는 작업을 돕기 위해 와이어를 잡고 조정 중이었던 것으로 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 오후 1시 40분쯤에는 순천시 조례동의 한 가스배관 공사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땅을 다지는 중장비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사망 사고가 발생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 중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