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6월 1일,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신월동 다세대주택 건물 지하 세대에서 38살 여성 김 모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이 많이 부패된 상태로 발견돼 부검에서 정확한 사인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이 없고, 외부인이 침입한 정황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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