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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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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화영 측 요구한 '쌍방울 대북송금' 자료, 법원에 제출"

경기도 "이화영 측 요구한 '쌍방울 대북송금' 자료, 법원에 제출"
입력 2024-08-08 13:58 | 수정 2024-08-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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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이화영 측 요구한 '쌍방울 대북송금' 자료, 법원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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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는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측이 요청한 자료를 그제 수원고법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시에 같은 자료를 요구해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 있는데다 자료 유출로 재판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경기도는 비공개 원칙을 견지해 왔다"면서도 "법원이 변호인의 사실조회 신청을 받아들여 자료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만큼 법적 절차에 따라 수원고법에 자료를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아태평화교류협회에 보낸 북측 대표단 명단, 아태평화교류협회가 북측 대표단에 보낸 초청장 및 항공권 발권 내역 등의 자료를 법원에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수원고법은 지난달 26일 이 전 부지사 사건 심리를 위해 해당 자료들에 대한 사실조회 요청서를 경기도에 보낸 바 있습니다.

    또한, 강 대변인은 법원에 보낸 해당 행사의 북측 참석자와 행사 내용 등은 이미 여러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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