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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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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법 정치후원금 기부' 서울강동농협 조합장 등 검찰 넘겨져

[단독] '불법 정치후원금 기부' 서울강동농협 조합장 등 검찰 넘겨져
입력 2024-08-09 13:31 | 수정 2024-08-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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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불법 정치후원금 기부' 서울강동농협 조합장 등 검찰 넘겨져
    불법 정치후원금 기부 의혹을 받는 서울강동농협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동의 없이 직원 월급에서 정치인 기부금을 원천징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강동농협 조합장 박 모 씨 등 2명을 지난 5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동의를 받지 않고 과장급 이상 직원들이 받는 월급에서 10만 원을 공제해, 당시 지난 4월 총선에서 강동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던 국민의힘 전주혜 전 의원에게 정치후원금으로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법인 명의로 정치자금 후원을 금지하는 현행법을 피해 직원 개인 명의로 기부금을 보내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전주혜 전 의원은 불법 정치후원금 기부 의혹이 불거지자, 서울강동농협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기부자에게 반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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