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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살인 혐의 박학선, 첫 재판서 "우발적 범행" 주장

교제 살인 혐의 박학선, 첫 재판서 "우발적 범행" 주장
입력 2024-08-09 15:48 | 수정 2024-08-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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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제 살인 혐의 박학선, 첫 재판서 "우발적 범행"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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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제하던 여성과 그의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학선이 첫 재판에서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씨의 변호인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은 인정하지만,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5월 교제하던 60대 여성으로부터 가족의 반대를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자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 사무실로 찾아가 여성과 그의 30대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등을 이유로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나이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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