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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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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치과의원 '사무장 병원' 의혹‥경찰, 운영자 등 5명 입건

SK하이닉스 치과의원 '사무장 병원' 의혹‥경찰, 운영자 등 5명 입건
입력 2024-08-12 13:34 | 수정 2024-08-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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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치과의원 '사무장 병원' 의혹‥경찰, 운영자 등 5명 입건

    경기 이천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사업장에 입주한 치과 의원이 이른바 '사무장 병원'으로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SK하이닉스 본사 안에서 의사 면허 없이 치과를 운영하기 위해 면허를 빌리거나 빌려준 혐의로 치과의원 운영자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치과의원 운영자는 지난 2013년부터 치과의사 여러 명의 이름을 빌려 의원을 운영해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금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건보공단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지난달 해당 치과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으며, 이들이 타낸 보험금 규모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해당 의원은 시설관리 자회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한 개인병원"이라며 "본사에서 관리·감독할 의무가 없으며 어떤 혜택도 제공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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