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사찰 능인사에서 불이 나 유형문화재인 탱화가 불에 탔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11시 54분쯤 인천시 중구 용동 능인사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능인사 법당 45제곱미터와 탱화 한 점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79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50여 명을 투입하고 차량 26대를 투입해 1시간 1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불에 탄 탱화는 '능인교당 신중탱화'로 인천시 유형문화재 61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찰 내 법당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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