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오늘 성명서를 통해 "김문수 후보자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불법파업에 손배(손해배상) 폭탄이 특효약'이라는 막말을 일삼은 반노동 인사"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반노동 극우 인사의 지명을 철회하라"라고 밝혔습니다.
또 전공노는 노동부 장관이 노사관계와 노동시장 등을 책임지는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김문수 내정자가 경기도지사 시절 119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소방관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고, 결국 인사조치까지 한 상황을 언급하며, "김문수 후보자 지명은 정부 스스로 반노동적 정부라고 인정한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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