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의 무혐의 결론을 보고받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무혐의 납득이 안 된다는 국민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했습니다.
또 "고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총장 직권으로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할 거냐"는 질문에는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은 대검찰청 정기 주례 보고에서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수사 결과 김 여사에게 혐의점이 없다고 이 총장에 보고했습니다.
이 총장은 수사결과를 그대로 승인할지, 수사심의위를 소집해 외부 전문가들의 판단을 받아볼지에 대해 아직 결론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상훈
"무혐의 납득 안 된다는 국민 많은데‥" 묻자 이원석 총장 침묵
"무혐의 납득 안 된다는 국민 많은데‥" 묻자 이원석 총장 침묵
입력 2024-08-23 09:50 |
수정 2024-08-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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