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대관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1부는 2014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와 관련한 알선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바울 회장으로부터 74억여 원을 수수하고 함바식당 사업권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대표에게 1심 형량과 같은 징역 5년에 63억여 원 추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의 친분을 토대로 정바울 회장의 청탁을 받고 대관 업무를 맡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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