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가수 김호중 씨가 법원에 석방을 요청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1일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일 열린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며 음주 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30일 결심 공판을 열 계획입니다.
김 씨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도주하고, 이후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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