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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류현준

'음주운전' 슈가 "BTS 이름에 누 끼쳐‥멤버·팬들에게 죄송"

'음주운전' 슈가 "BTS 이름에 누 끼쳐‥멤버·팬들에게 죄송"
입력 2024-08-25 21:45 | 수정 2024-08-2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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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슈가 "BTS 이름에 누 끼쳐‥멤버·팬들에게 죄송"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2024.8.23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재차 사과했습니다.

    슈가는 오늘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자필 사과문에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서 '전동 킥보드'를 탔다는 설명으로, 사안을 축소해 처벌 수위를 낮추려 한 것 아니냔 비판이 나온 데 대해, "8월 6일 밤 음주 후 전통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고,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직접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언제나 저를 믿어준 멤버들이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게 되어 미안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그제 용산경찰에 출석해 3시간가량 조사를 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음주운전' 슈가 "BTS 이름에 누 끼쳐‥멤버·팬들에게 죄송"

    슈가자필사과문 [팬커뮤니티 위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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