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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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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독도 조형물 철거 자리에 TV 설치‥독도 영상 송출"

서울교통공사 "독도 조형물 철거 자리에 TV 설치‥독도 영상 송출"
입력 2024-08-27 10:04 | 수정 2024-08-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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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 "독도 조형물 철거 자리에 TV 설치‥독도 영상 송출"

    시청역에 설치된 독도모형 관련 복원 안내문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가 철거를 완료한 서울지하철 잠실역과 안국역, 광화문역의 독도 조형물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TV를 설치해 독도 영상을 송출하기로 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당초 해당 역에 벽체형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시민 주목도와 관리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벽걸이 TV를 활용한 영상 송출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조형물이 철거되지 않은 시청역과 김포공항역, 이태원역에는 기존 노후 독도 모형에 색을 새로 입히는 방식으로 복원해 오는 10월쯤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사는 독도 조형물 리모델링 내용과 일정 등이 담긴 안내문을 시청역 등 6개 역사에 부착하고, 추진 현황을 상시 공유할 방침입니다.

    앞서 공사는 노후화로 인한 파손 등으로 광화문역과 잠실역 등에 설치됐던 독도 조형물을 철거해 '독도 지우기' 시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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