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역에 설치된 독도모형 관련 복원 안내문 [사진제공:연합뉴스]
공사 관계자는 “당초 해당 역에 벽체형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시민 주목도와 관리의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벽걸이 TV를 활용한 영상 송출로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조형물이 철거되지 않은 시청역과 김포공항역, 이태원역에는 기존 노후 독도 모형에 색을 새로 입히는 방식으로 복원해 오는 10월쯤 선보일 예정입니다.
공사는 독도 조형물 리모델링 내용과 일정 등이 담긴 안내문을 시청역 등 6개 역사에 부착하고, 추진 현황을 상시 공유할 방침입니다.
앞서 공사는 노후화로 인한 파손 등으로 광화문역과 잠실역 등에 설치됐던 독도 조형물을 철거해 '독도 지우기' 시도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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