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다음 달 6일 열립니다.
수사심의위원회는 오는 9월 6일 대검찰청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피의자 김건희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을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법리 등을 포함해 심의할 예정입니다.
심의 당일에는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무혐의 의견서를 의원들에게 제출하고, 사건에 대한 설명이나 의견도 개진할 수 있습니다.
김 여사 변호인과 디올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도 심의 참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심의위원들은 일치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논의를 하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출석위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해 결과를 심의 당일 검찰에 전달합니다.
심의 결과는 수사팀에 권고적 효력만 갖고 있어 검찰이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수사심의위를 직권 소집한 이원석 검찰총장은 어제 수사심의위 심의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례나 통상적인 운영 과정을 살펴보면 수사심의위가 다음 달 15일인 자신의 임기 안에 심의를 마칠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김상훈
'김 여사 명품백'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9월 6일 개최 예정
'김 여사 명품백'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9월 6일 개최 예정
입력 2024-08-27 14:34 |
수정 2024-08-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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