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과 웹툰 325만여 건을 불법 유통한 국내 최대 사이트 운영자가 검거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전지방검찰청과의 수사 협력을 통해 국내 웹소설과 웹툰을 3년여간 대규모로 불법 유통한 사이트 '아지툰' 운영자를 구속하고 사이트를 즉각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아지툰은 웹소설 불법유통 원조 사이트로 웹툰과 웹소설 도메인을 별도로 사용하면서 상호 연결되도록 운영하고,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해외 접속과 가상회선을 이용했습니다.
불법 유통량은 국내 웹소설 250만9천963건, 웹툰 74만6천835건에 달합니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 1일 운영자 검거 당시 아지툰의 모든 도메인을 압수하고, 접속 경로를 즉각 변경했습니다.
또 아지툰 운영자가 취한 도박, 성매매 등 불법 광고로 인한 범죄수익도 6개월간 약 1억2천만원으로 확인돼 환수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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