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노동자들이 주 4.5일제 도입 등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다음 달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오늘 '총파업 투쟁계획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5.06%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올해 핵심 요구안으로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등 노동시간 단축, 영업 개시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9시 30분으로 늦추는 근무시간 조정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파업이 의결됨에 따라 노조는 다음 달 25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9.25' 총파업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다음 달 4일 '2024 임단투 성실교섭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11일에는 '2024 임단투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회
송재원
금융노조, 다음달 총파업 가결‥주 4.5일제 도입 요구
금융노조, 다음달 총파업 가결‥주 4.5일제 도입 요구
입력 2024-08-29 14:28 |
수정 2024-08-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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