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관통하고 있는 제10호 태풍 '산산'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에 순간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돌풍이 불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10분쯤, 부산 남구의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창문이 떨어져, 지나가던 70대 여성이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또한 오후 2시 20분쯤에는 해운대구의 한 길가에서 70대 남성이 강한 바람에 넘어져 다쳤습니다.
이날 부산 지역에서는 피해 신고와 안전조치 요청에 대한 12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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