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늘 6차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내과와 외과 등 8개 지역과목의 전문의 96명을 대상으로 4개 지역에서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3년 미만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선정한 지역병원에서 장기 근무를 하면 월 4백만원의 지역근무수당과 지자체 주거 지원을 해주고 해외 연수기회 등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관련 법 개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국립대 의대생이나 전공의에게 지방 근무를 조건으로 장학금, 생활비, 해외연수, 필수의료 현장실습, 전문과목 선택 우선권 제공 등을 제공하는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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