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반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구청 인근의 한 경사로에서 정차된 레미콘이 미끄러져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 운전자인 70대 남성이 차량과 가로등 사이에 끼어 숨졌고, 넘어진 가로등에 부딪힌 여성 행인 한 명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숨졌습니다.
또, 길을 걷던 다른 행인 한 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자가 이상을 느끼고 차량을 세워 점검을 하던 중 갑자기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송정훈
서울 관악구청 인근 경사로에서 정차된 레미콘 미끄러져 2명 사망
서울 관악구청 인근 경사로에서 정차된 레미콘 미끄러져 2명 사망
입력 2024-08-30 19:45 |
수정 2024-08-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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