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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장관 "응급실 어려움 있지만 진료 유지는 가능"‥오늘부터 매일 브리핑

복지 장관 "응급실 어려움 있지만 진료 유지는 가능"‥오늘부터 매일 브리핑
입력 2024-09-02 09:59 | 수정 2024-09-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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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 장관 "응급실 어려움 있지만 진료 유지는 가능"‥오늘부터 매일 브리핑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의 응급실 위기 상황에 대해 "어려움은 있지만 진료 유지는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아침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그동안 걱정해왔던 노조의 집단행동도 관련 협상이 대부분 타결됐고, 급증하던 코로나19 환자수도 감소 추세에 들어갔다"며 "응급진료 유지는 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권역센터 등의 경우엔 병상이 축소되고 있고 전문의가 이탈하고 있지만 정부는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응급실엔 전담관을 붙여서 정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핀셋 지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위기는 응급실 만의 문제가 아니라 배후 진료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서, 이는 의료계 집단행동 이전부터 있었던 문제이기 때문에 의료개혁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또 추석 연휴에 응급실 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지적에 "연휴 기간 동네 병의원 4천여 개가 문을 열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환자분들께서 본인보다 더 중증인 분들에게 응급실을 양보하시고 동네 병의원을 먼저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복지부도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작년 총 발생량을 이미 초과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박자료를 내고 "정부 통계로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이며 응급 환자 사망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오늘부터 비상진료 대응 브리핑을 매일 열고 응급의료 관련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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