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특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일주일도 안 돼 7명이 검거됐습니다.
경찰청은 집중단속이 이뤄진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딥페이크 범죄 신고는 모두 118건 접수됐고, 피의자 33명을 특정해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7명 가운데 6명이 10대 청소년으로 실제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10대에 집중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딥페이크 등 범죄 혐의로 입건된 피의자 총 178명을 연령별로 구분하면 10대가 131명으로 74%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작년 기준 딥페이크 범죄의 10대 피해자는 181명으로 전체 피해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2%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내년 3월 31일까지 집중단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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