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로 대기발령 조치된 뒤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동석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경찰관이 해임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인을 폭행해 대기발령을 받은 상태에서 노래방에 갔다가 도우미를 불러 경찰에 적발된 40대 경위를 지난 8월 초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당시 광진경찰서 관내 한 지구대 소속이었던 해당 경위는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지인인 남성과 주먹다짐을 한 혐의로 입건돼 대기발령 상태였습니다.
한 달 뒤인 3월 18일 밤 11시 50분쯤에는 경기 파주시에 있는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제공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당시 해당 경위는 소속 경찰서에 "동석한 지인들이 도우미를 부른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
고병찬
'폭행' 대기발령 중 '도우미 노래방' 동석한 경찰‥결국 해임
'폭행' 대기발령 중 '도우미 노래방' 동석한 경찰‥결국 해임
입력 2024-09-04 13:57 |
수정 2024-09-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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