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제은효

'연희동 땅 꺼짐' 재발 막기 위해 노후 상수도·공사장 인근 점검 강화

'연희동 땅 꺼짐' 재발 막기 위해 노후 상수도·공사장 인근 점검 강화
입력 2024-09-04 14:54 | 수정 2024-09-04 14:58
재생목록
    '연희동 땅 꺼짐' 재발 막기 위해 노후 상수도·공사장 인근 점검 강화
    서울시가 서대문구 연희동 땅 꺼짐 사고와 관련해 일대 지하 매설물을 전수 조사합니다.

    30년 이상 노후 상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주변 공사장도 점검합니다.
    '연희동 땅 꺼짐' 재발 막기 위해 노후 상수도·공사장 인근 점검 강화
    서울시는 오늘 시청에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개선안 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시는 연희동 땅 꺼짐 사고가 상하수도 등 지하 매설물의 영향이나 주변 빗물펌프장 공사로 지하수가 유출돼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사지 중간에 위치해 지하수의 흐름이 강하고 매립층이라 지반은 불안정한 곳인데다 집중호우 등 기상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공사장 근처 성산로 일대를 대상으로 월 1회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하고, 공사 관계자가 주 2회 공사장 일대를 직접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상하수관로를 오는 2040년까지 정비합니다.

    전체 상수관로 1만3천350㎞ 가운데 30년 이상 된 상수관로 3천4㎞를 2040년까지 정비할 방침입니다.

    굴착 깊이가 10m 이상인 준공 1년 이내 공사장은 매월 지표투과레이더탐사를 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