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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인> 언론 신뢰도 조사 2년 연속 1위‥'뉴스데스크'도 1위

MBC, <시사인> 언론 신뢰도 조사 2년 연속 1위‥'뉴스데스크'도 1위
입력 2024-09-06 14:59 | 수정 2024-09-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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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시사인> 언론 신뢰도 조사 2년 연속 1위‥'뉴스데스크'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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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주간지 <시사인>의 '2024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언론 분야에서 MBC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사인은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MBC가 25.3%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고, KBS 8.5%, 유튜브 6%, TV조선 4.6%, JTBC 4.4%의 순서로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는 지난해 18.7%에서 올해 6.6% 포인트 오른 반면, KBS는 5.7% 포인트 하락해 1, 2위간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 항목에서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MBC <뉴스데스크>는 올해 조사에서 9.5%의 신뢰도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4.6%, KBS <뉴스9> 4.6%, TV조선 <뉴스9> 2.7%, JTBC <뉴스룸> 2.4%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신뢰도는 2022년 3.62점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 중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3.63점으로 소폭 올랐지만, 올해 2.82점으로 최저치를 갱신했습니다.

    0점에서 10점까지의 척도로 측정한 윤 대통령 신뢰도 조사에서 0점을 준 응답자가 44.6%에 이른 것을 두고, 시사인은 "'심리적 탄핵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수치"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재 활동 중인 여야 정치인 중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없다, 모른다'가 38.9%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18%, 한동훈 16%, 조국 7.9%, 이준석 3.3%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시사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5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살 이상 1천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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