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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논란' 박민수 유감 표명 "과도한 일반화로 심려 끼쳐"

'발언 논란' 박민수 유감 표명 "과도한 일반화로 심려 끼쳐"
입력 2024-09-06 15:54 | 수정 2024-09-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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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 논란' 박민수 유감 표명 "과도한 일반화로 심려 끼쳐"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자료사진]

    '환자가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란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동네 병·의원부터 방문해달라고 요청하려다 일반화가 이뤄졌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인터뷰 발언으로 여러분 걱정을 끼쳤는데, 당시에도 '환자 스스로 경증이나 중증을 판단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과도한 일반화를 하는 바람에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발언 논란' 박민수 유감 표명 "과도한 일반화로 심려 끼쳐"
    앞서 박 차관은 그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환자 스스로 경증 여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질문에 "본인이 전화를 해서 알아볼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은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됐습니다.

    박 차관은 "중환자를 많이 볼 역량이 있는 데는 중환자를 보고, 일반 응급실이 경증 환자를 보는 등 분산에 초점을 맞췄다"며 "최근 다행스러운 점은 코로나19 환자가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정부도 환자를 적극 분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추석 연휴, 환자들이 많이 오니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되지 않을까란 걱정에 정부도 준비 중"이라며 "평상시보다 더 많은 당직 의료기관이 근무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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