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올해에 이어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7.09%로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월평균 건보료 금액은 올해 6월 기준 보험료인 직장 가입자 15만 8009원, 지역 가입자 8만 3909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도 208.4원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건보료율이 동결된 건 역대 네 번째로 2년 연속 보험료율 동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위원회는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 여건을 고려했다"고 동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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