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정상회담 반대 집회를 하던 중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기습 시위에 나선 혐의로 시위대 중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저녁 7시쯤, 광화문사거리 인근에서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신고된 집회 장소에서 벗어나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기습 시위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노총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는 오늘 오전부터 용산 대통령실과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한일정상회담 등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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