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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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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7명 부상' 제천음악영화제 특수효과 담당자 조사

경찰, '17명 부상' 제천음악영화제 특수효과 담당자 조사
입력 2024-09-07 15:07 | 수정 2024-09-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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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17명 부상' 제천음악영화제 특수효과 담당자 조사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불꽃 특수효과 사고 장면

    17명이 다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폭죽 사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충북경찰청 과학수사계와 제천경찰서 형사과는 오늘 오전 무대 시설 구조 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문제가 된 특수효과의 발사좌대를 영화제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은 기기 결함 여부 등을 정밀 검사할 계획입니다.

    또 제천경찰서는 오늘 오후 해당 무대의 특수효과 담당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특수효과 장치의 설치 경위와 작동 방식 등을 조사한 뒤 과실이 확인되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앞서 어젯밤 9시 반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폭죽이 관객석으로 떨어져 1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는 등 모두 1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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