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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체육계 비리 제보 70여건 접수"‥신명주 사례 첫 언급

진종오 "체육계 비리 제보 70여건 접수"‥신명주 사례 첫 언급
입력 2024-09-09 14:36 | 수정 2024-09-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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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오 "체육계 비리 제보 70여건 접수"‥신명주 사례 첫 언급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이 '체육계 비리 제보센터'에 접수된 사례 가운데 신명주 전 대한사격연맹 회장의 선임과정을 체육계 비리 접수 대표적 사례로 거론했습니다.

    진 의원은 센터에 70여건의 비리 제보가 접수됐다면서 "신임회장 선임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로인해 선수 포상금 미지급 등 문제가 발생했다"고 가장 먼저 신 전 회장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진 의원은 "대한민국 사격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종목이"이라며, "회장 선임 과정에서 검증 절차가 미흡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현재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지도자들에게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포상금 규모는 3억 1천500만원입니다.

    이외에도 캐나다대한체육회 전 회장의 공금 횡령, 중학생 레슬링 선수들의 부모 동의 없는 육상 대회 차출 등의 제보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진 의원은 이를 두고 "상식과 정의에 기반한 대한민국 체육을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진 의원은 지난달 12일 '체육계 비리 국민 제보 센터'를 자체적으로 개설해 체육계 관련 비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신 전 회장은 지난달 6일 임금체불과 관련해 MBC의 취재가 시작되자, 사격연맹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부터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 소재 '명주병원'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신명주 전 회장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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