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전 불이 났던 공장에서 북한 오물 풍선의 기폭장치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의 1층짜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의 지붕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
김포공항과 2~3킬로미터 떨어진 해당 공장은 나흘 전인 지난 5일 오전 3시 반쯤 불이 나 공장 건물 등이 탄 곳입니다.
당시 1시간 반 만에 불을 끈 소방 당국은 오늘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다가 해당 물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폭장치 추정 물체를 수거했으며, 군 당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북한 오물 풍선 잔해물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사회
류현준
지난 5일 불 났던 공장에서 北풍선 기폭장치 추정물체 발견
지난 5일 불 났던 공장에서 北풍선 기폭장치 추정물체 발견
입력 2024-09-09 18:32 |
수정 2024-09-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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