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10시 반쯤 경기 김포시 고촌읍의 1층짜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의 지붕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기폭장치와 종이 잔해물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
김포공항과 2~3킬로미터 떨어진 해당 공장은 나흘 전인 지난 5일 오전 3시 반쯤 불이 나 공장 건물 등이 탄 곳입니다.
당시 1시간 반 만에 불을 끈 소방 당국은 오늘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다가 해당 물체들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기폭장치 추정 물체를 수거했으며, 군 당국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북한 오물 풍선 잔해물이 맞는지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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