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0시 30분쯤 경기도 부천 상동에 있는 5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방 안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가 폭발해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12명과 장비 46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약 30분 만인 새벽 1시 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이 불로 주민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4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신고자는 "전날 오후 8시쯤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한 뒤 자전거와 분리해 집안에 보관 중이었는데 '탁탁' 소리가 나다 폭발했다"고 말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지성
부천 주택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화재‥7명 연기 흡입
부천 주택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화재‥7명 연기 흡입
입력 2024-09-11 04:04 |
수정 2024-09-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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