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떨리는 목소리로 취재진 앞에 선 김 대표는 "언제 어디가 아파도 상급병원에서 VIP 대접을 받는 권력자들이 의료정책을 결정하는 게 화난다"며 "마취과 전공의로서 소아 마취 전문 의사를 꿈꿨지만 이제는 그 꿈을 접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1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부른 데 이어,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등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엔 빅5 병원 중 마지막으로 김태근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 대표가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전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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