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중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국적 남성 7명은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지난 2021년 9월부터 약 1년 반 동안 마약을 국내에 들여와 경기·인천·충남 일대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이용해 외국인 커뮤니티에 판매 글을 올려 마약을 유통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부 외국인들은 경기 안성시의 대학가 원룸에서 대마초를 직접 마약으로 제조했는데, 그 과정에서 마약 합성물이 폭발해 심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총 10여 곳 장소에서 대마 1.2kg, 메페드론 242g, 해시시 54g 등을 압수했으며, 이는 각각 6000명, 1000명, 27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범죄수익 23억 5천만 원을 몰수하고, 해외에서 마약을 공급한 조직 총책과 홍보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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