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서울 지역 119 신고 접수 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면서 정상적으로 접수가 안 된 신고는 총 129건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접수 오류가 있었던 시간 동안 들어왔던 신고 129건에 대해선 개별 연락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모두 특이사항이 없는 비긴급 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8시 27분쯤, 119 신고 접수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한 뒤 19분 만인 8시 46분에 복구됐고, 오후 9시 15분부터는 완전히 정상화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올해 초 교환한 신고 접수 시스템의 일부 장치가 오작동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 측은 "약 19분간 시스템 오류로 시민들에게 불편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현재는 시스템 복구가 완료되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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